대구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후 버스표 대신 교통카드 판매량이
증가하는 새로운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체계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중앙로에
있는 한 토큰 판매솝니다.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영자-토큰박스 운영자]
"신규 카드 발급이 늘었어요.
사는 사람이 많아요.."
은행 창구에도
교통카드 기능을 첨가한
직불카드를 발급받으려는
사람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대구시 수성4가]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때
필요하다고 해서 발급받았다..'
직불카드 발급 수수료도
시내버스 환승체계 정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두 달 동안
받지 않기로 해 찾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병호-대구은행 중앙로지점]
"업무 마비 될 정도로 몰려..'
실제 어제 하루 순수
교통 카드 기능만 있는
대경교통 카드 판매량은
7천여장으로 평일 평균
천 500장에 비해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 직불카드 겸용 교통카드도
하루 평균 500장에서 어제는
4천장이 발급돼 8배 증가했고
충전금액도 평균 2만원으로
배가 늘었습니다.
교통카드 제작업체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4만장을 준비했지만 사흘만에
추가 주문에 들어갔습니다.
[허기복--카드넷 대표]
"카드 이용객 급증, 5만장 추가
공급 계획.."
이처럼 높은 시민들의 호응은
새로운 시내버스 운영체계에
대한 조기정착 가능성을
점치게 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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