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돼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디지털 아트 산업>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미술과 디자인,
게임 등의 분야에서 디지털아트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과제도 많다고 합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디지털 아트를 섬유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대구염색산업단지의
한 업체입니다.
진짜 꽃을 옮겨 놓은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실물과
같은 선명도와 입체감의
무늬를 원단에 입힙니다.
제품마다 일일이 새로
원형을 만들 필요 없이
디지털 기술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면서 해외
주문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정순식(빗살무늬 대표)
디지털 기술로 예술의 표현
영역이 넓어지고 대상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변형과 조합이 쉬워 다양한 작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또 인터넷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상호 작용이 가능해지면서 대중성과 상업성이 굉장히
높아지고 제품 생산 비용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산업 기반은
아직 소품종 대량 생산의
획일적인 시스템이고
디지털화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도 크게 부족한 상탭니다.
또 가장 중요한 아티스트를
찾아 내 키우지 않고 있는 것도 디지털아트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INT-권 업(계명대 교수)
이 때문에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아트 관련
분야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는
전시회 등 구심점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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