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경산시 중산동에
있는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부근 공장으로 번져 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시뻘건 불길이 2층짜리
공장 전체를 휘감았습니다.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더욱 무세운 기세로
활활 타오릅니다.
불이 난 시간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산시 중산동 제지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2층 교회와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불은 공장 2곳과 교회
내부를 모두 태우고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스탠딩>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된 공장 건물과 섬유제품이 타면서 뿜어져 나온
유독가스와 연기 때문에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진화/경산소방서 구조구급담당
"섬유원단 쌓여있고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방수에 어려움
새벽 5시 반쯤에는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내부 100여평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직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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