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금연열풍 확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02월 18일

최근들어 금연 열풍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군부대에선 부서원 전체가
담배를 끊었는가 하면
시내버스를 이용한 금연
안내방송도 등장했습니다.

황상현 기잡니다.

장병들을 위한
금연 클리닉이 한창입니다

담배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 지,
그리고 담배를 피우면 몸 속에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남게
되는지 알게 되자 상당수
군인들은 금연을 결심합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군부대 금연 클리닉에는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장병들이 참가해 30% 정도가
담배를 끊었습니다.

천영석/공군 병장
"매번 금연 결심하다 실패했는데 지속적으로 상담 관리해주니까
담배 쉽게 끊게 됐습니다."

금연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지만 꾸준한 교육과
상담으로 금연 의지를 심어줘
부서원 전체가 담배를 끊는데
성공한 곳도 있습니다.

김세호/공군 수사관
"10년 넘게 흡연했는데 클리닉 참가 부서원 전체 금연 성공"

(sync-금연 안내방송)

대구 동구보건소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한 금연홍보 안내방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CG>지난해 대구 경북 담배
판매량은 58억 386만 개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마다 담배 판매량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웰빙 문화에 힘입어
중장년층으로부터 시작된
금연 열풍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