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전통 도자기의
원로 작가인 백산 김정옥 선생과 도천 천한봉 선생의
초청 전시회가 독일과
일본에서 잇달아 열립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중요무형문화재 105호인
사기장 백산 김정옥 선생이
오는 2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대한민국 도예전을 엽니다.
이번 전시회는 주 독일
한국대사관이 베를린 청사
준공을 기념해 한.독 문화교류
차원에서 기획했습니다.
이로써 백산은 발물레와
장작 가마로 제작되는 한국
전통 도자기를 처음으로
유럽에 소개하는 현대작가로
손꼽히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백산 가문의 7대와 8대의
합동 전시회로 현지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NT/백산 김정옥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
이에앞서 도천 천한봉 선생은
지난 16일부터 일본 야마구찌
市에서 고려다완 명작전을
열고 있습니다.
도천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통 발물레 사용 등 문경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오는 4월에 열릴
전통 찻사발 축제를 앞두고
원로 도예인들의 해외
전시회가 잇달아 개최돼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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