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 3년 새 2배나 오르고
분양가 폭리도 공공연해지자
구미경실련이 구미를 투기과열
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설
교통부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경실련은 지난 2003년까지
평당 300만원대에 머물렀던
구미의 아파트 분양가가
지금은 6백만원을 훨씬
웃돌아 3년 새 2배 이상
폭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구미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최근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가수요로 인한
가격 거품이 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도 대구와
포항처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집값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건교부에 촉구했습니다.
[조근래-구미경실련 사무국장]
구미경실련은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9천여 가구에
이르러 분양가 거품과 폭리를
방치할 경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가 훼손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구미4공단에 지난달
분양된 현진에버빌 37층짜리
아파트는 분양한 지 2주일도
안돼 100여채가 분양권 전매
되는 등 단기 차익을 노린
부동산 전매가 공공연합니다.
구미경실련은 최근 분양가
폭리 의혹을 사고 있는 4공단
현진에버빌 초고층 아파트의
분양 원가를 다음주에 공개할
방침이어서 분양가 폭리 논쟁이 더 가열될 것 으로 보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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