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미 FTA협정이 내년에
타결되면 섬유와 자동차 부품 등
지역 주력 산업 수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농업 분야는
타격이 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임한순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와 미국의 연간 교역 규모는 5억 9천9백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량의
11.8%를 차지하고 있고
경북은 52억 3천만 달러로
9.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두 나라간에 FTA가
체결되면 지역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대구
상공회의소는 분석했습니다
CG1)세계 최대 규모의 수출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과 전자 제품,섬유와
의류 등은 수출이 늘 전망입니다
하지만 화학공업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곡물과 과실을
비롯한 농수산물은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CG)
이에따라 농업 부문에서
8만 5천명의 고용 감소와 함께
농기계 제조업도 간접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과 의료,환경,지적 재산권 그리고 교육 등 서비스업에도
피해가 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2)대구의 대미 수출은
연간 6천만 달러에서 9천만
달러로 늘어난데 비하면 수입은 5천만 달러에서 6천만 달러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cg3)이에비해 농업비중이 큰
경북은 수출이 연간 5억2천만
달러에서 6억9천만 달러로
늘었만 수입은 5억 5천만
달러에서 7억 달러로 급증해
무역수지가 더 악화될 전망입니다.
임경호/대구상의 조사부장
한미 FTA협정으로 지역의
전통 산업이 다시 회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 경쟁력을
위해서는 산업구조 개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 적입니다.
tbc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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