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올해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 행사들이 줄을 잇습니다.
그러나 모두 개별 행사로
추진돼 안방 행사로 그칠
우려가 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2006 대구사진비엔날레를
개최한다는 내용과 함께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됐습니다.
대구사진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올해 세계 10여 국에서
작가와 관람객 등 3만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사진영상 축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석/대구사진비엔날레 수석
큐레이터
대구에서는 올해 현재 열리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2006 UNICA 세계 영화제가
열리는 등 대규모 문화행사들이
줄을 이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서울이나 부산 등
외지 관람객 유치가 안될 경우
안방 행사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벌써부터 일부 행사에서는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문화계에서는
이들 행사들의 개최 효과를
극대화시킬 홍보 전략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완준/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더불어 이같은 문화행사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매력있는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포장하고 체계적으로 홍보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주문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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