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입학 정원
감소를 비롯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2009년까지 일정 비율의
학생수를 줄이고 교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발표된 경북대 구조
조정안의 핵심은 2009년까지
입학 정원을 현재 보다
16.3% 적은 3천7백여명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감소폭은 올해 39명 내년에
493명, 2009년 196명입니다.
C.G)이를 위해 학부의 경우
17개 학과나 부를 8개로
통합하고 대학원의 석.박사
과정도 22개 학과를 7개로
통합합니다.
또 연구소 2곳을 폐지하고
국제교류센터와 어학교육원을
통합하는 등 행정조직도 축소합니다.
최무혁/경북대 기획처장
"경쟁력 강화위해 구조조정했고 2단계는 더 강력하게 한다"
계명대학교도 올 해부터
프랑스어문학과와 디지털
물리학과를 폐지하고 야간정원을
360명이나 줄였습니다.
지난해 무용학과를 체육학부에 통합하려다 곤욕을 치렀던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대와
대구가톨릭대 등도 정원
감소를 비롯한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학마다 구조조정이 활발한
것은 2009년까지 정원을
줄이거나 교수를 더 뽑아
교수 1인당 학생수를 40명
이하로 하지 못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학 구조조정 관계자
"학교들마다 교수를 충원할까
정원을 줄이까 고민이다."
클로징)대학의 사활이 걸린
구조조정이 입학생 감소와
정부의 대학개혁 의지에 힘입어
속도를 더욱 더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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