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대구시 수성구 대구선
고모역에서 승객 350명을
태우고 강릉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무궁화호
임시 열차의 객차 2량이
탈선했습니다.

금강산 관광객을 위해
철도청이 마련한 이 임시 열차의
탈선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오전 6시50분쯤 승객들은
다른 객차로 옮겨 타고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한편 고모역 측은 사고가 나자
열차를 바로 옆 경부선 선로로 우회 시킨 뒤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오전 중에는
복구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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