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B형 간염 보균자의
혈액이 환자에게 수혈돼
혈액 관리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4일 대구에서
B형 간염 보균자인 27살
김모씨가 헌혈한 혈액이
12월 16일과 17일에 각각
대구의 수술 환자와
백혈병 환자에게 수혈됐다고
밝혔습니다.
헌혈 당시 혈액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지난달 가족들이
김씨가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혈액원에 통보해 재검사 결과 변종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적십자사는 수혈받은
환자들에게 다행히 항체가
있어 간염에는 감염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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