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방폐장 유치 경비로
기업인에게 빌려 쓴 10억원을 한수원이 경비 보전을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방폐장 유치 운동이
한창이었던 지난해 10월
서울에 거주하는 건설업체
대표 김모씨에게 한수원 등에서
홍보비가 나오면 갚겠다는
확약서를 써 주고 10억원을
빌려 유치경비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방폐장 홍보기간인 6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사용한 활동비만
보전하겠다고 밝혀 영덕군이
채무자로 전락했습니다
김씨는 최근 김 군수에게
10억원을 갚을 것을 요구하고
곧 영덕군 예산에 가압류를
신청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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