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전투기 엔진을 제설 작업에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어제 새벽부터 활주로에
2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자 퇴역 전투기 엔진을 활용한
SE-88 장비로 긴급 제설 작업을 벌여 대구공항은 오전 10시
반부터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제트기 엔진을 개조한
SE-88은 엄청난 열풍으로
활주로에 쌓인 눈을 2-30미터
이상 날려 보내고 섭씨 500도에
이르는 높은 온도로 증발시켜
빠른 시간에 제설하는 장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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