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수돗물 사용량은
해마다 줄어 들고 있는데
정수장의 유지 운영 비용은
오히려 증가해 그렇잖아도
힘든 대구시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종수기잡니다
하루 20만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게 될 문산정수장의
당초 공사 도급액은
640억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7차례나
설계를 변경하면서 공사 비용이 770억원으로 늘어 당초보다
130억원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공기가 지난해
10월에서 2008년 하반기로
2차례 늦춰 지면서 공기지연에 따른 대금도 6~7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싱크 공사현장 관계자
수돗물 공급량은 줄고 있지만
정수장 예산 집행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cg)대구시상수도 사업본부의
상수도 급수량은 2000년을
정점으로 2004년을 제외하고는
계속 감소 추셉니다
그러나 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7개 정수장의
예산 집행은 2002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cg끝)
2005년도는 2004년에 비해
물 공급량이 무려 4%이상
감소했지만 예산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특히 가창과 공산 정수장은
인건비 비중이 전체 예산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영화/상수도본부 급수부장
방만한 정수장 관리 체계로
발생하는 비용 증가는 결국
수돗물 인상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어 시민들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tbc최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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