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원의 절대수가 줄면서
입시 학원가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재수생만을 대상으로 하던
종합학원이 재학생반도
개설하는가 하면 전일 학습제를
도입하는 등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시내 한
입시종합학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가 한창입니다.
그동안 재수생반만 운영했지만
올 겨울 방학 때부터 처음으로
재학생반도 개설했습니다.
이 학원은 개학이 되더라도
재학생반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강사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강의 평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강의 체제로
바꿔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원학원
올해부터 강의와 자율 학습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이른바
전일제 학습을 처음 도입하는
학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신학원
대학 입시에서 논술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별도의
논술 전문 학원을 운영하는
입시 학원도 생겼습니다.
모두 학생수 감소와 입시제도
변경등 환경 변화에 따라 가기
위한 차별화 전략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지역의 유명
학원이나 입시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강의 프로그램과
입시 정보 등을 교류하는 것도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입시 학원가도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하면서 생존을
위한 차별화 전략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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