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수계 샛강에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폭넓게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금호강의 18개 샛강
주요 지점을 조사한 결과
포항과 영천 사이 자호천에서
수달 2마리가 발견되는 등
대구 동화천과 팔거천,불로천 등
모두 13개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호천에는
꼬치동자개와 잔가시고기 등
멸종 위기종 어류 2종류도
함께 발견됐고 신천에는
흰목물떼새가 나타나는 등
어류와 조류도 멸종 위기종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대구환경청은 이번 조사에서
모두 어류 36종과
조류 23종이 관측됐고
족제비와 너구리,멧돼지 등
포유류도 많이 나왔다며
7,80년대만 해도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금호강의 생태계가
급속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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