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도시가스 요금이
다른 지역보다 두 배나 비싼
원인은 천연가스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난주
화요일 이 시간에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천연가스
즉 LNG 전국 배관망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내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02년에 천연가스 전국
배관망을 구축했습니다.
배관망은 수도권 순환을
비롯해 부산에서 시작된
경부선과 목포와 군산,평택으로 연결되는 서해안선 그리고
수원에서 원주,춘천으로
이어지는 강원도라인입니다
배관망이 이렇다 보니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는
배관망이 없어 천연가스
공급에서 배제됐습니다
[박신이-안동시 용상동]
[김태우-안동상공회의소사무국장
가스공사는 2002년에 이어
경기도 여주에서 충주까지
배관망을 지난해 완공했고
경남 진주에서 대구 금호까지
서부 경남라인은 2007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김영두-한국가스공사
기술기획실장]
그러나 2008년 이후에도
안동을 비롯한 경북 내륙에는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망 사업 계획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비싼 프로판
가스를 도시가스로 사용해야
하는 경북 내륙지역 주민들의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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