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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프)청도 소싸움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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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6년 02월 05일

청도 소싸움 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축제가
열릴 서원천변에는
요즘 준비가 한창입니다.

올해는 한 단계 높은 기량을
갖춘 싸움소들이 대거 출전하고
신 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관람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한 겨울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90여 마리의 싸움소들이
맹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몸 풀기에 해당하는 스트레칭과
돌을 메단 타이어를 끌기 등
지구력 훈련도 한창입니다.

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
오면서 일부 싸움소들은 벌써
실전 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동 2호가 엉덩이를 보이고
달아나자 분이 안풀려
달려드는 흑장미를 말리느라
조련사들이 진땀을 흘립니다.

올해부터는 전국대회에서
8강권에 든 싸움소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져 기량이
한층 높아지게 됐습니다.

INT(변승영/싸움소 조련사)
"2월말까지 훈련 마치고.."

청도군은 신 대구-부산
고속도로 개통에 힘입어
지난해 보다 20% 늘어난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INT(이원동/청도군수)
"백억원 이상의 파급효과 기대."

경기가 치러질 서원천변에는
기반공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부대 시설과 스탠드 공사만
남았습니다.

중단됐던 상설 소싸움
경기장 공사도 3월부터
재개될 예정이어서 청도가
소싸움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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