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전망이 밝을
것이란 얘기가 나오곤 하지만
지역기업들은 이중 삼중의
고통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환율 불안과 높은 유가에다
내수마저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최현정 기잡니다.
대구 성서공단의 한 섬유
업체는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원자재가 유가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다 생산의 90%를
수출하다 보니 환율 하락으로
손해를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김우주/코로나텍스타일 이사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역 기업들의 손익 분기점인
환율은 천 62원이나 요즘 환율이 960원에서 970원대에 머물러
수출을 하면 할 수록 손햅니다
또 환율이 10원 떨어질
때 마다 수출은 4.4% 줄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이렇다 보니 지난해 9월
24%나 되던 지역 수출 증가율은 계속 줄어 들어 석달만에 3분의
1수준인 9%로 떨어졌습니다.
INT-김준한/대경연구원 연구위원
BRG.여기다 소비심리가 회복
되고 있다지만 실제 구매력을
높이지는 못하고 있어 지역
기업들은 내수가 부진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합니다.
CG)지난달 한국은행 조사에서도
지역 기업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부문으로 내수 부진을
25.6%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이같은 악재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많아 더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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