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오늘은 봄의
길목으로 접어든다는 입춘입니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입춘을 맞아
입춘첩 쓰기 체험 행사를 열어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힘차게 뻗는 붓끝을 따라
입춘첩이 하나 둘 쓰여집니다.
안동민속박물관이 마련한
입춘첩 쓰기 체험 행사에는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습니다.
INT/
입춘첩은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과
긴 겨울이 끝나고 찾아오는 봄을 자축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INT/박동규/안동민속박물관장
INT/청남 권영한
아파트에서는 현관을 바라보아 오른 쪽에 입춘대길을 왼쪽에
건양다경을 세로로 걸면 됩니다.
입춘 추위에 김장독 깨진다는
속담이 올해는 꼭 들어맞을 만큼
강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듯이 24절기 중 첫번째로
봄을 상징하는 입춘은 어느 덧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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