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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울진 대게 어획량 2배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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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02월 04일

올해 올진 대게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어민들이 5년째 대게
금어 기간을 한달 더 늘이고
폐어망을 수거하는 등
환경개선에 나선 때문입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울진군 죽변항에
들어오는 대게잡이 어선마다
뱃전에 대게가 가득합니다.

대게잡이 어선들이 꼬리를
물고 들어와 오전 내내
경매가 진행되는 등
올해 울진 대게는 풍년입니다.

지난달 수협에 위판된 대게는
13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톤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김영석/죽변수협 경매사
(..바빠졌고 어민 소득 늘어..)

수협 위판장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하는 물량이 많아 실제
어획량은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획량이 늘어나자 죽변항
주변 식당에서 파는 소매
가격도 20% 정도 내렸습니다.

울진군은 대게 어획량이
늘어난 것은 최근 5년동안
왕돌초 부근 울진대게 어장를
철저하게 관리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용수/울진군수
(..금어기, 환경개선 때문...)

어자원 보호는 결국 어민들에게 더 많은 소득을 돌려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울진군은 올해도 대게 축제를
대게 살이 가장 오르고
많이 잡히는 4월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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