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와 대구시가 함께
마련한 교통 캠페인 순섭니다.
오늘은 교통사고를 내고
처리를 잘못해 뺑소니로 몰리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살펴 봤습니다.
황상현기잡니다.
지난해 11월 13일 밤 10시쯤
회사원 최모씨는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 옆에서 따라오던
택시가 자신의 차를 세우도록
요구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씨는 그러나 자신의 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택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흘 뒤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최모씨]
"정말 황당하다"
이처럼 자신도 몰랐거나
사소한 교통 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났다 낭패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먼저 교통 사고 피해자가
괜찮다고 해서 그냥 돌아갔다
뒤늦게 뺑소니로 신고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치료비 등을
주고 합의했는데도 나중에
피해자가 돈을 더 줄 것을
요구하며 뺑소니로 신고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가벼운
사고라도 피해자를 병원으로
데려 가거나 아니면 증인을
확보하고 피해자로부터
확인서를 받아 둬야 합니다.
[오금식 대구경찰청
사고 분석팀장]
피해자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겨 두는 것도 필수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안전한 것은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나
보험회사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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