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아시아의 뮤지컬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 아래 대구시와 국내
뮤지컬계가 하나가 돼 추진한
<2006 대구 프레 뮤지컬
페스티벌>이 어제 개막됐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려진 개막작 <렌트>를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뉴욕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투어팀이 출연하는 뮤지컬
<렌트>가 58일 동안 대구를
달굴 <2006 프레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어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1996년 초연 첫 해 퓰리처상과 토니상의 베스트 뮤지컬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고 지난 10년 동안 15개 국의 언어로 25개 국에서 공연됐던 <렌트>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의 해외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철주/공연기획 (주)에스쁘리 대표
에이즈와 마약중독 동성애가
생활이 돼버린 뉴욕 빈민가
젊은이들이 만들어 가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을
음악으로 풀어낸 락 뮤지컬
<렌트>의 주인공은 영화
'타락천사' 등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홍콩배우 막문위가
맡았습니다.
록과 탱고 발라드 가스펠
R&B 등 다양한 음악장르가
극에 녹아있어 초연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인기는
전혀 시들지 않고 있습니다.
관객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되는
2006 프레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에는 5일까지 6차례
공연하는 <렌트>를 시작으로
모두 8작품이 무대에 올려져
전국의 뮤지컬 마니아들을
대구로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