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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검침원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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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2월 02일

수도 계량기를 조작해
요금을 적게 나오도록 한
계량기 검침원이 적발되자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003년 4월부터 최근까지
식당 주인들로부터 매월
30만원을 받고 계량기를
거꾸로 달아 요금을 사용료 보다
90% 정도 적게 나오도록 한
혐의로 수도 계량기 검침원인
54살 김 모씨를 구속하고
식당 주인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수도 검침 업무가
민간에 위탁되면서 이같은
일이 만연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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