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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취학 유예 아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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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송태섭

2006년 02월 02일

한해라도 빨리 취학시키던
예전과 달리 최근들어
초등학교 입학을 미루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왕따 등 학교 생활 부적응을
우려해서라고 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취학유예 아동은 해당 연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고
취학을 연기하는 아동을
말합니다.

최근들어 이들 취학 유예아동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대구의 경우 5년 전인
지난 2001년 4.3%이던
취학유예 비율이 매년 증가해
지난해는 6.7%로 높아졌습니다.

경북은 유예비율이 더 높습니다.
역시 2001년 6%에서 지난해는
8.5%로 크게 증가했습니다.cg

취학 대상 아동은 해당 연도
3월생부터 다음해 2월생까지인데
취학을 미루는 아동들은
대부분 1,2월생들이라는 게
교육청의 분석입니다.

한 해라도 빨리 취학시키기
위해 애쓰던 예전과 전혀
다른 양상입니다.

[김일원-대구시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예전과 달리 조기취학하면왕따와 부적응 우려 연기"

만 5세 아동의
조기 취학도 줄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시행 첫 해인
지난 96년 252명이 조기
취학했으나 지난해는 3분의 1
수준인 94명으로 급감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이 무리한 취학보다는 이른바 안전한 취학을 선호하는
추세여서 취학 유예 비율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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