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군부대 괴한 침입 사건이 발생한지 엿새째를 맞고 있지만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군경은 사건 당시 괴한의
인상 착의가 찍힌 CCTV 화면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하고 부대
근무자들의 행적을 수사하는
한편 우범자와 전역자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축소 은폐해오다
뒤늦게 경찰과 공조 수사에
나서면서 초동 수사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범행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50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해
탄약고와 무기고 순찰을
강화하고 곧 경계근무 부실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을
모두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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