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구 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지역의 항공과 여행업계에도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TX개통으로 항공 수요가
격감한데다 국제선도 부산으로
뺏길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부산 한 시간 시대가
열리면서 지역의 항공 여행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장 해외 여행객들은 인천
대신 일본과 동남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선을 갖춘 김해공항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업계는 KTX 개통으로 대구-김포 노선이 직격탄을 맞은데 이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중국 일변도의 국제선도
부산에 뺏길지 모른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ync-항공사 관계자
"노선 다양한 부산으로 가게 돼 결국에는 공항기능 종속"
여행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비즈니스 보다 해외 관광에
의존하는 실정을 감안하면
김해공항으로 흡수되는 것은
사실상 시간 문젭니다.
이희도/대구시 관광협회장
"해외 여행객의 경우
김해로 빠르게 흡수"
하지만 접근성을 최대한
살려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클로징>일본과 동남아를
비롯해 노선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항공 수요 창출은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될
시급한 과제가 됐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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