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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프)지역특성맞는 치안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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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01월 30일

살인과 강도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대구시내 구군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의 주거 형태와
빈곤 정도, 교육 수준 등의
차이 때문인데 경찰 인력도
이에 맞게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cg1]지난해 대구 중구의
인구 1인당 5대 범죄 발생률은 3.6%로 대구시내 구군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수성구는 0.89%로 달성군을 제외하고 가장 낮았습니다.

뜻밖에도 인구가 가장 적은
중구가 가장 높았으며 남구가
1.2%로 뒤를 이었고 동구와
서구,북구 순이었습니다.

5대 범죄 발생률이 단순히
인구 수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경제적 능력과
교육 수준 그리고 주거 형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허경미 계명대 경찰학부 교수]

이와함께 주민들이 주로
낮에 집을 비우는 지와
원룸 밀집 지역인지 그리고
자율 방범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여부등도 주요 변숩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경찰은
인구와 관할 면적 등만 고려해 달서와 수성,북부서에는 순찰
지구대 인원을 330명에서 350명,중부와 남부서는 180에서
190명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지역의 주거
형태와 주민들의 생활 패턴,
경제적 수준과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해 경찰 인력이 배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또 획일적인 순찰 활동이
아니라 범죄의 유형과 발생
시간대 등에 맞춘 순찰 체계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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