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에는 신규 아파트가
대량으로 쏟아질 예정이지만
분양 열기는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자들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서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올들어 대구에서 처음 분양된
한 아파트는 동대구 역세권
잇점 등이 있었지만 청약접수
결과 미달을 겨우 면했습니다.
최근 미분양이 늘고 있는데다
지난해 보다 2배나 많은 4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질
예정이어서 올해 분양 시장은
많이 가라 앉을 전망입니다.
INT-임태성(분양 대행사 대표)
그렇다고 예정된 사업을
미룰 수 없자 업체들은 갖가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먼저 입소문 마케팅으로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기 전에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품평회를 가지면서 구전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설명회 등을 열어
간접광고를 하고 대형 유통
업체나 주유소 등과 연계해
분양상담 코너를 마련하거나
판촉물도 주고 있습니다.
BRG.지난해까지만 해도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 하면
청약자들이 몰렸지만 최근에는 분양 열기가 식으면서 업체들이 직접 고객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INT-주정수(화성 주택 판매팀)
초고층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이면서 고객들을 헬리콥터에 태워 아파트 높이를 체험하게
하는 마케팅도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 저조가 업체들이
청약자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분양 시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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