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주변
고속도로와 국도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습니다.
박철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지역의 귀향길 표정을
스케치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왜관 나들목 부근입니다.
차량이 평소보다 조금 늘었지만
상하행선 모두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끼고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공장들이 대부분 조업을 멈춰
평소 화물차량들로 붐비던
공단도로가 텅비었습니다.
신동재 부근 국도도
차량흐름이 원활합니다.
먼 길을 달려오다 잠시
한 숨 돌리려는 귀성차량들로
고속도로 휴게소만 대목을
만났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안동방향도
시원하게 뚫려 차량들이
신나게 고향길을 재촉합니다.
상습정체 구간인
구마고속도로 화원요금소는
오히려 평소보다 차량이 줄어
한산하기까지 합니다.
시민들로 붐비던 도심공원은
텅비었고 차량과 인적이
빠져나간 도심에는
적막감마저 감돌 정돕니다.
기수를 남쪽으로 돌리자
허리를 곧게 편 신대구부산
고속도로가 귀향객들을 맞지만
오고가는 차량이 적어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연휴기간이 짧고 도로망이
잇따라 확충된 덕분인지
귀향길은 고생길이라는 말이
전혀 실감나지 않는 하룹니다.
tbc 박철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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