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장병들이
기지에서 수거한 폐목을
땔감으로 활용해 소외된
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버려질 폐목이지만
마음 먹고 활용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구성"트럭 산길 오르는 모습">
폐목을 실은 군용 트럭이
힘겹게 산길을 오릅니다.
얼마를 지나 트럭은
장애우 보육 시설 앞 마당에
폐목 더미를 내려 놓습니다.
공군 11전투비행단이
장애우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가져 온 땔감입니다.
장병들은 불을 지피기 좋게
나무를 쪼개어 쌓는가 하면
보일러 아궁이에 장작을 넣어
불을 지핍니다.
병사들의 마음같이 방도
금방 훈훈해져 옵니다.
<씽크 - "따뜻하세요?"
"네..좋아요..하나도 안추워요">
브릿지> 땔감으로 전달된
폐목은 15톤 트럭 4대 분으로
20명의 장애우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입니다
<김영진 중령/제11전투비행단>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
쓸모 없는 폐목이 한 겨울
사랑의 전령사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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