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을 돕기 위한 각종
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는 아파트 단지와
죽도시장을 오가는 임시버스가 운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포항시 흥해읍의
한 아파트 단지
교통이 불편해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찾기가 쉽지
않기에 포항시가 임시버스를
마련해 운행에 나섰습니다.
예년 같으면 주변 가게에서
구입할 제수용품을 올해는
임시버스가 운행되자 큰 장에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모처럼 찾은 죽도시장은
새벽에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좌판이 가득하고
곳곳에서 흥정이 정겹습니다.
동해안 최대 문어 집산지
답게 크고 작은 문어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 순란/포항시 학잠동
(...물건 싱싱 덤 인정도..)
해마다 경기가 나빠져
실의에 빠졌던
상인들도 용기를 갖습니다.
죽도시장을 오가는 임시버스를 운행하는 지역은 포항시 연일과 오천 그리고 장성동 등 교통
사정이 매우 나쁜 7곳입니다.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는
포항시내 철강 공단 입주
업체들도 함께 했습니다.
윤영란/포항시 지역경제과
(...조금이라도 도움되기를..)
포항시는 죽도시장 임시버스
운행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올 추석에는
운행 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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