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구 부산 고속도로가
5년 동안의 역사를 끝내고
오늘 마침네ㅐ 개통됩니다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구-부산 거리가 40킬로미터
짧아져 이제 1시간이면
부산까지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앵커)
이종웅 기자!!
기자)
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 진입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가
오늘 개통되는데 몇 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개통식은 오늘 오후 2시
그리고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은
밤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2001년 2조 5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된지
5년만입니다.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는
현대산업 개발 등 8개의
건설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민자 고속도로로 연인원
450만명과 시멘트 80만톤이
투입됐습니다.
대구시 용계동 동대구
분기점에서 시작해 김해시
대동면 대동 분기점까지
총 길이는 82킬로미터 폭은
23.4미터 왕복 4차로로
하루 평균 3,4만대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기점은 2곳, IC는 경산과
청도 밀양 김해 등 6곳
그리고 휴게소는 청도군에
상하행선 각각 1곳씩 있습니다.
기존 경부고속도로가
둘러가는데 비해 직선화돼
거리는 40킬로미터 줄고
제한속도는 시속 110킬로미터로 높아져 30분 정도 단축돼
1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충청권까지
2시간 20분 걸리고 부산신항과 명지 녹산 국가공단의 효율적
수송로가 확보돼 연간
4천50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요금은 승용차 기준으로
8천500원으로 경부고속도로
5600원에 비싼데다 실제
대동 분기점을 지나 부산까지
가려면 대동톨게이트를
지나야해 요금은 만원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구 부산고속도로는
앞으로 30년 동안 고속도로
운영을 맡아 투자금을 회수한 뒤
국가에 기부채납하게 됩니다.
오늘 오후 열릴 예정인
개통식에는 추병직 건설
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대구시장과 경상남북도지사등
천 300여명이 참석합니다.
지금까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수성IC에서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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