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학력 u턴 현상 심화

교육문화팀 송태섭

2006년 01월 20일

대학졸업자들이 취업에
유리한 전문대에 지원하는
이른바 학력 u턴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고학력자들의 직장 얻기가
갈수록 힘들기 때문인데
이젠 대학과 전문대간 격차를
찾기 어려울 정돕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3년전 4년제 대학의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한
이수미씨.

전공과 무관한 안경관련 회사에
취업한 이씨는 올해 지역의
한 전문대 안경광학과에
지원했습니다.

부족한 전문지식을
배우기 위한 결심에섭니다.

인터뷰 이수미

이씨처럼 4년제 대학을 졸업한뒤
다시 전문대에 지원하는 이른바
학력 u턴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구보건대의 경우
2006학년도 입시에서
대학졸업자 이상의 고학력자
지원자는 620명으로 2001년의 189명보다 3배이상 늘었습니다.

스탠딩
"대학원졸업자도 10여명"

학과별로는 물리치료과에
172명 간호과 117명 치기공과
108명등 취업이나 창업에
유리한 과에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인터뷰 박은규 입학홍보처장

다른 전문대도 마찬가집니다.

올해 입시에서 대구과학대에
지원한 고학력자는 161명으로
2004년 69명보다 2배이상 늘었고 영진전문대 역시 지난해
128명에서 올해는 18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층과 고학력자들이
취업하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어 이른바 학력 u턴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송태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