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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체상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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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6년 01월 18일

서문시장 2지구의 대체 상가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습니다.

피해 상인들은 오늘 부근
쇼핑몰인 베네시움과 서문시장
주차장 지하를 대체 상가로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서문시장 화재 수습이
힘든 고비를 넘겼습니다.

2지구 상인들은 오늘
대구시와 비상대책위원회가
합의한 대체상가 방안을 놓고
찬반투표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수용했습니다.

<현장씽크/류상영 회장>
"찬성 769명 반대 20명으로
찬성율 96%로..."

찬성율이 이처럼 높게 나온
것은 주차장 빌딩 지하와
베네시움을 대체상가로 사용하는 방안 외에 대안이 없다는
공감대가 형상됐기 때문입니다.

또 점포 월 임대료 3만원 등
베네시움의 사용 조건이
나쁘지 않다는 상인들의
반응도 한 몫을 했습니다.

<브릿지>
"이로써 화재 후 20여 일 동안
사고 후유증에 휩싸였던 서문
시장은 차츰 정상화된 모습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인들의 농성으로
그동안 패쇄됐던 시장
주차장이 내일부터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타 지구 상인>
"주차장 사라져 타 지구도 피해많았는데 다행이다"

하지만 상인들은 대체상가
마련과 별도로 피해 보상과 소방 당국의 책임규명 등을 요구하는 농성은 계속할 방침입니다.

대체상가 문제가 해결되면서
화재 수습은 속도를 내겠지만
20여일 동안 계속된 농성과
상인들 간의 갈등과 폭력
사태 등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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