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날씨] 내일 더 더워... 대구 경북 전 지역 폭염특보

편집부 캐스터1

2024년 07월 23일

[기자]

숨이 막힐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산, 예천과 의성 등 경북 일부지역에 여전히 폭염경보 발효 중이고요, 그밖에 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이 대구와 경주 34도, 영덕 33도, 문경 32도까지 오르며 오늘 같은 시각에 비해 3도 가량 높겠고요, 대구경북 곳곳에서 밤새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경북 북부에 내린 비는 내일 새벽까지 더 이어지다가 차차 그치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 대구와 경북 내륙에 최대 5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고요,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구미와 김천, 성주와 고령은 한낮에 33도, 칠곡 34도까지 오르며 많이 덥겠습니다.
경산도 낮기온 34도 예상되고요, 영주와 봉화는 31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4도 정도 높겠습니다.
영양과 청송도 한낮에 31도로, 오늘 같은 시각에 비해 4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폭염은 장기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까지도 대구의 낮기온이 33도 이상을 보이면서 많이 덥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