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대구의 한 특수학교에서 불거진 장애인 학생 집단 폭행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 달서구 소재 공립 특수학교인 세명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 3명과 특수교사 1명이 학생 A군을 폭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A군이 폭행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학교 측은 지난 17일 A군 부모와 함께 CCTV 확인을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을 학생과 분리 조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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