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스포츠) 삼성, 롯데에 짜릿한 역전승...포항, 리그 1위 재탈환

편집부 앵커4

2024년 07월 22일

[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카데나스의 끝내기 투런포로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는 대전을 2:1로 제압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고, 대구와 김천은 모두 패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2차전에서 17점 차 대승을 거둔 삼성이
분위기를 몰아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삼성과 롯데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1회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선취점 올리는 롯데자이언츠.

삼성은 2회 말 강민호의 솔로포로 경기 균형을 맞춥니다.

4회 초 나승엽의 투런포로 다시 앞서는 롯데,
윤동희의 적시타까지 더해 석 점을 달아납니다.

5회 말 삼성 반격.

연속 안타로 주자 1 2루 기회를 잡습니다.

타석에 카데나스, 2구째 끌어당겼습니다!

좌측에 안타! 왼쪽 깊숙한 곳으로 흐릅니다.

2루 주자 홈으로!

카데나스 추격의 적시타! 점수 2:4.

이어지는 타석엔 세 경기 연속 홈런 기록하고 있는 강민호.

초구 노렸습니다.

유격수 잡아서 1루로, 그사이 3루 주자는
득점 성공!

3:4, 한 점 차까지 좁히는 삼성라이온즈.

8회 양 팀 한 점씩 추가하며 스코어 4:5, 치열한 접전을 이어갑니다.

9회 말 삼성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이재현 볼 넷 골라나가며 득점 기회를 마련합니다.

이어지는 카데나스, 투 쓰리 풀카운트,
걷어 올렸습니다!

왼쪽! 넘어갑니다! 카데나스의 끝내기 투런포!

카데나스가 이 경기를 끝냅니다!

6:5 한 점 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내일부터 한화와 주중 3연전에 들어갑니다.

K리그 포항스틸러스는 대전과의 리그 24라운드에서 후반 두 골을 몰아넣으며 2:1로 이겼습니다.

전반 경기 시작하자마자 대전에게 선취골을 빼앗긴 포항은 후반 1분 홍윤상의 동점골과 후반 3분 이호재의 역전골 등 맹공을 퍼부으며 대전을 2:1로 제압합니다.

어제 승리로 포항은 리그 1위를 되찾았습니다.

대구FC는 광주에게 0:1로 패하며 리그 11위로 내려앉았고, 김천상무도 서울에게 0:1로 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