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베이스볼) 삼성, KIA와 1·2위 맞대결서 패배

편집부 앵커4

2024년 07월 18일

[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KIA와의 주중 첫 번째 경기에서 5:10으로 패했습니다.

선발 레예스가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고 뒤이어 올라 온 김윤수도 넉 점을 내주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리그 1위와 2위의 맞대결.

삼성은 지난 3연전 스윕 패배를 설욕 할 수 있을까요.

삼성과 KIA의 주중 첫 번째 경기.

1회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올리는 기아타이거즈.

3회 최형우의 투런포까지 더해 석 점 차로 앞섭니다.

4회 초 삼성의 반격.

2사 이후 강민호가 좌전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립니다.

이어지는 이성규, 볼 넷 골라내며 주자 1 2루 상황.

김영웅 2구째 잡아당겼습니다!

1루수 키를 넘기는 타구, 오른쪽 깊숙한 곳으로 갑니다.

2루 주자 홈으로, 1루 주자까지 홈에 들어옵니다.

김영웅의 2타점 2루타. 한 점 차로 좁히는 삼성라이온즈.

계속되는 삼성의 공격 ,박병호 3구째 받아쳤습니다! 중견수 앞에 깨끗한 안타.

2루에 있던 김영웅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박병호.

2사 이후 단숨에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점수 3:3!

4회 말 선두 타자에게 안타 내주며 삼성, 다시 위기를 맞습니다.

상무에서 복귀한 김윤수가 레예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릅니다.

제구가 흔들리는 김윤수. 볼넷만 4개를 내주며 밀어내기로 두 점을 헌납합니다.

뒤이어 황동재가 만루홈런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여섯 점차로 벌어지는 경기.

5회 초 삼성이 두 점을 따라가보지만,
7회 기아에게 한 점 더 실점하며 경기 5:10으로 마무리됩니다.

어제 패배로 최근 기아에게 4연패 째를 기록한 삼성은 오늘 경기에서 2위 수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