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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이 곧 당선...TK 국민의힘 '공천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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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6년 03월 06일 22: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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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이 6.3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치열한 공천 레이스가 예상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부터 6.3 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 국민의힘 대구시당.

예년 같으면 서류 뭉치를 든 후보들로 북적였겠지만 올핸 평상시와 다를 게 없습니다.

이번 선거부터 공천 신청이 100% AI 온라인 시스템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인선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AI 분석을 통해 주관성과 불투명성을 원천 차단하고, 누구에게나 동일한 잣대로 적용되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천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그런 취지입니다."]

광역단체장은 이번 주 일요일인 8일, 광역의원은 10일, 기초의원은 오는 11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수를 마감합니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사활을 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권 교체 이후 당 지지세가 예전만 못한 수도권과 달리, 상대적으로 당선 확률이 높은 대구.경북으로 신청자가 대거 몰릴 전망입니다.

실제 무주공산인 대구시장의 경우 중진 의원들까지 가세하며 후보군만 10명에 달하고, 체급을 낮춰 기초단체장으로 선회하는 인사들도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김철현 / 정치평론가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기초단체장 후보 자체를 구하기 힘든 인물난을 겪고 있는데, 대구.경북만 유독 이렇게 기초단체장을 서로 하겠다고 하는 부분들은 국민의힘 후보만 되면 거의 100% 당선된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밑져도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지금 하고 있는 거거든요"

국민의힘은 후보자 심사를 거쳐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선을 한 뒤, 단수 추천은 다음 달 9일, 광역.기초단체장은 16일, 광역.기초의원은 20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속속 확정하고 있지만, 대구·경북에선 여전히 지원자가 없어 추가 접수를 검토하는 등 인물난을 겪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영상출처:국민의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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