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태그를 바꿔 붙이는 이른바 ‘택갈이’로 가짜 한우가 판치고 있는 가운데, 유명 백화점이나 농협마트에서 판매하는 한우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출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영업소 명칭이 공개된 곳 가운데
서울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경기도와 경남 창원의 농협마트가 포함됐는데요.
TBC 가짜 한우 관련 보도 이후, 대구시는 축산물이력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고,
대구 수성구는 지역의 한우판매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초 약체 전망을 받은 삼성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올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관중은 역대 최다인 144만을 기록했고,
라팍의 매출도 지난해 대비 50% 넘게 늘었습니다.
또, 특히 20대 관중이 다른 연령 대비 8배 가량 급증하면서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대구 라팍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입니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을 AGT 경전철 방식으로 건설하는 계획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좁은 도로에 커다란 상판이 들어서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친다며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요.
이에대해 대구시는 전면 재검토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대구 성서 소각장 증설 공사가 한창인데,
소각장이 증설되면 인근 주민들이 발암성 물질에 과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특히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는 39개 모든 측정지점에서 기준지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해당 범위 안에 주민 33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6,7세기 경산 지역을 지배했던 압독국 지배층 무덤에서 신라 천마총 출토 유물과 비슷한 형태의 4단 장식 금동관이 처음으로 나왔고,
의정갈등 여파로 전공의 대부분이 사직한 가운데,
경북대 병원의 의사 부족 문제가 심각해, 현원보다 159명을 더 뽑아야 정원을 채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7억원을 투입했지만 불법 건축 논란으로 1년 넘게 개장도 못한 대구 앞산 해넘이 캠핑장이 결국 감사원으로부터 재시공 통보를 받으면서 거액의 혈세가 또 한 번 낭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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