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날씨] 대구 경북 전역 폭염경보... 주말 무더워

편집부 캐스터1

2024년 07월 26일

[기자]

폭염특보지역이 확대, 강화 됐습니다.

오늘 문경과 봉화, 청송과 영양 등 경북 북부에 폭염경보로 단계가 격상되면서 현재 대구 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 발효 중이고요, 또 오늘 울릉도와 독도는 올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는 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 무더위는 주말에도 계속 될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대구 경북의 낮기온 33도 안팎을 보이겠고, 일요일은 기온이 더 올라서 한낮기온 대구와 영덕 35도, 김천 36도까지 올라 많이 무덥겠습니다. 주말동안 야외활동은 가급적 삼가해 주시고, 실내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주말동안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질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로 인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26도, 한낮에는 31도 예상됩니다.

내일 상주와 칠곡의 낮기온 34도, 김천 35도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의성과 경산의 낮기온도 34도 예상되고요, 그 외 지역은 33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포항은 내일 아침 27도, 한낮에는 34도로 종일 덥겠습니다.

다음 주 내내 대구의 낮기온은 35도를 웃돌며 극심한 더위가 장기간 이어질 텐데요. 폭염 대비 잘 해주시고, 주말도 사고없이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