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지역민들의 여론은
오차범위안에서
찬반이 갈라져 있었습니다.
또 촛불집회 지속여부는
연령별로 큰 대조를
보였습니다.
TBC와 매일신문의
긴급 여론조사 결과를
박영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여부에
대해 물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응답이 47.6%, 탄핵해서는
안된다는 45.5%로 오차범위안이었습니다.
탄핵찬성은 역시
20대와 30대,그리고 40대에서
비교적 많았고,탄핵반대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많았습니다.
또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에서도 10% 가량은
탄핵에 찬성했습니다.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33.5%가 계속해야 한다고
답했고 집회를 중단하고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는 응답이
62.7%였습니다.
집회를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20대에서 40대까지가 많았고
집회 중단 의견은
50대 이상에서 많았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국회청문회에 대해서는
성과를 인정한다는 응답이 22.2%,성과가 없다는 66%를
넘어 알맹이 빠진 청문회에 대한
지역민들의 실망감이 나타났습니다.
개헌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대선 전에 개헌을
해야한다는 응답이 44.8%,
차차기 대선이 적기는 33.1%였고 개헌이 필요없다도 13%를
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경북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천 361명을 대상으로 자동 응답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7% p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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