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 기업들의 성장성이 대체로 악화됐지만, 수익성과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해 지역의 기업경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성장성 지표인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대구 마이너스 5.8%, 경북 0.6%로 2023년에 비해 각각 5.3%포인트와 3.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대구 3.7%. 경북 5.1%로 2023년보다 소폭 올랐고,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대구와 경북 모두 하락해 두 지표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