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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뜨고 불국사 여전…경주 관광 지형 변화
손선우 기자
2025년 12월 19일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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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이 전통 문화유산 중심에서 MZ세대가 선호하는 거리·테마형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경주의 관광객 4천11명을 대상으로 벌인 관광실태조사 결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는 각각 59.6%의 높은 방문율을 유지했고, 황리단길과 대릉원의 방문율은 각각 52.8%, 50%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아 응답자의 68.7%가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중국과 일본 관광객의 재방문 의지가 두드러졌습니다.

여행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관광객의 10명 중 8명은 개별 여행을 선택했고, 여행 정보는 주로 SNS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얻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주차 시설 부족과 교통 혼잡,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는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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