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우리가 대통령을 잘못 선출했으니 이제는 그만 물러가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내란죄라는 중죄를 덮여 씌워 감옥으로 보내야 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년 반 동안 국정운영은 검사정치였고 거칠었으며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지 못하고 급기야 비상계엄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나라 혼란을 더 초래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으로 이젠 그만 들어가라 하고
여야가 타협하여 질서 있는 퇴진으로 마무리 짓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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