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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핑) 청년몰 ‘존폐 기로’...’산단 태양광’ 삐걱
앵커3 기자
2024년 11월 08일 1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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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청년몰.

하지만 입주 점포 절반 가까이 문을 닫으면서
존폐 기로에 섰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데다, 경쟁력과 접근성이 떨어져 8곳이 폐쇄됐고,
입점 점포 가운데 40%가 문을 닫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는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긴 커녕 내년에 청년몰을 폐쇄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울진군의 민간 위탁 사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울진 대표 관광시설인 스카이레일 운영회사 측도 운영 재계약을 놓고 군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울진군의 일방적인 계약 기간 만료 처분이 불법이란 입장인데, 울진군에서는 이전에도 수십억원이 들어간 골프장과 케이블카 등 위탁 회사와의 마찰이 여러차례 빚어진 바 있습니다.

'산단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대구시가 노후 산단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겠다며 역점 추진해온 사업인데,
사업대상 공장주들이 전면 취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장주들은 태양광 설비 설치 작업이 시작된 뒤
누수 등의 문제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데요.

공장주들의 피해가 이어지자, 대구 북구는 태양광 지붕 설치 공사를 중지하라는 공문을 시행사에 보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확정되면서
지역 경제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구경북의 최대 무역 흑자 국가인데요.

트럼프가 자국 보호정책을 내세우면서 지역의 수출 주력 업종인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통상 제재 가능성이 커졌고, 중국 견제에 따른 반사이익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 배출 문제가 불거진 대구 성서 소각장 인근 공장 가운데
방지시설을 설치한 곳이 74곳 가운데 17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고,

대구시가 10조 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며, 복지와 대구 혁신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에서 열린 경상북도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첫 주민설명회에서 상당수 참석자들이 행정통합에 절차적 민주성이 결여됐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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