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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다 헛디뎌...추석 연휴 첫날 수난사고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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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박가영

2024년 09월 15일

추석 연휴 첫날인 어제 경북에서 2명이 수난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4시쯤 포항시 홍해읍 곡강리의 한 저수지에 "사람이 물에 떠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60대 남성의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58분쯤에는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의 방파제 근처에서, 낚시를 하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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