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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3 기자
2024년 07월 12일 1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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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관심을 모은 뉴스를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계속된 폭우로 대구 경북에 인명, 침수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지난 9일, 대구에 191.3mm의 비가 내리면서
7월 대구의 강수량으로는 76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9일 경산에서 새벽 배달을 나갔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결국 지난 11일, 숨진채 발견됐고, 10일에는 배수로를 살피러 나갔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또, 서대구역 경부선 일부 구간이 침수돼
한 때 KTX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고 신천동로 양방향을 비롯해 대구 주요 도로 22곳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올해 장마는 취약시간인 밤과 새벽에 폭우가 쏟아지는 야행성 기습 호우 형태를 보여 피해가 더 컸는데요.

재해 전문가들은 극한 호우가 심화되는 만큼, 재해 예방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년 만에 경찰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장 지휘관 등 6명이 검찰에 송치됐는데,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서는
결국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고령의 대가야 궁성지로 추정되는 발굴 현장에서
‘대왕’이라는 글자를 새긴 걸로 보이는 토기가 출토됐습니다.

대가야가 단순한 연맹 국가가 아니라 신라나 고구려 같은 고대국가였음을 입증할 핵심 유물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고령군에서도 대가야시대 토성 벽의 흔적과 해자가 확인된 만큼 대가야 고대 국가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경북 예천의 양돈농장에서 ASF,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가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고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주민 62명이 집단으로 희생당한‘문경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을 결정했습니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맥키넌을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미국 출신의 우투우타 외야수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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