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오늘 새벽 3시쯤 달서구 장동에서
도로 인근 나무가 쓰러지는 등
11건의 비 피해가 들어와 긴급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경북에서도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영주시 하망동 굴다리 도로가 물에 잠기고
오늘 오전 8시 쯤에는 포항시 청하면의 나무가 쓰러지는 등 비 피해 10건이 접수돼 복구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또 산사태 위험 지역인 예천군 감천면과
봉화군 봉성면 등의 주민 10명이 사전 대피했다
비가 그친 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뒤집혀 2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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